이시종 충북도지사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국토·공간 계획을 담은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후속대책’과 ‘도의회 내년도 예산반영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후속대책과 관련해 내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될 국토·공간 계획을 담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축 발전계획이 공식적으로 반영(12.3)된 것은 굉장히 역사적인 일’라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을 본격적으로 살려서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대한민국의 발전의 동맥 역할이 될 수 있도록 강호축을 계속 보완하고, 연구하고, 많은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정부 설득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가장 큰 축이 경부축에서 이제 강호축으로 이동됐고, 그 중심에 충북이 있음을 인지해 강호축에 대한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의회 내년도 예산 대응과 관련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끝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계속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2020년도 삭감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와 예시를 제공하는 등 소신 있는 열성으로 의원들을 설득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오송에 여러 국책기관, 도단위 기관, 많은 기업체 등이 서로 기능들을 연계하고 총괄하는 시스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괴산절임배추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만큼 충북 김치도 차별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명성이 얻을 수 있도록 연구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