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9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핸즈온’ 활동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핸즈온(Hands On)’ 활동은 바쁜 직장인이 짧은 시간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군에서는 공직자 100여명이 3회로 나눠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편백안마봉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에게 자원봉사의 장벽을 낮춤으로 공직 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완성된 300개의 안마봉은 읍면 자원봉사거점센터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작은 나눔과 배려로 자원봉사를 일상 속에 뿌리 내리게 하는 일을 공직자들이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자원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단체, 기업, 개인,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나재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