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은 11일 천안 마을교육 시민사회 활동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천안 행복교육지구 시민사회 활동가 선진지 학습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학습기행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오산교육재단과 동탄 다원이음터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산교육재단에서는 교육적 상상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오산교육재단의 비전과 자발성, 네트워크,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오산교육재단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의 안내가 있었다.
오후에 방문한 화성 다원이음터는 학교공간을 민간과 함께 사용하는 시설공유 선진사례로 손꼽히는 곳으로 다원중학교와 연결통로로 이어져있다. 다원이음터의 요리 스튜디오, 소극장, 문화교실, 동아리실, 대강당과 실내체육관 등은 일과시간에 학생들이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효율적인 시설운영의 선진사례다.
연수에 함께 참여한 천안교육청 김신형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학교,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과 연계한 교육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마을교육 활동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함께 배워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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