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성료
장기수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성료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1.12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출판기념회 행사를 하고 있다. 장기수 후보 측 제공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출판기념회 행사를 하고 있다. 장기수 후보 측 제공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 의원의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3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4월 15일 총선과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기념회는 세 대결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장 작가의 출판기념회에 3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자리를 채우면서 출판기념회는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는 시민운동가, 천안시의원, 충남청소년진흥원장 등 30년 넘게 공적인 삶을 살아온 그의 인생이 담겨져 있다. 또 ‘천안, 제일주의 시대 선언’으로 대변되는 혁신가로서의 철학과 정책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가 담겨 있다. 어떻게 하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지, 시민 주권시대를 열어 갈 것인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복지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을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천안시장 예비후보로서 공약집을 자전적 에세이로 풀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섯 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어린 날 아픈 기억도 솔직히 담았고 쌍둥이 아들과 가족 사랑 등 그의 인간적인 따뜻한 면모를 알 수 있는 사연도 담겼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축하영상을 보냈고, 기동민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남인순 최고위원 등 많은 사람이 축전을 보냈다.

장 작가는 “현장을 다니며 시민 한분 한분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때 마다 ‘그 일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입 버릇처럼 하고 다녔다. 이 자리를 빌어 책에 담은 많은 생각과 가치들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천안의 시민사회 운동은 장 작가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가야한다는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 일 장 작가가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20년 넘게 지켜봐온 장 작가는 한결같은 사람이었다. 그 일이 무슨 일이든 믿고 맡겨도 좋을 사람”이라며 격려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장 작가가 주장하는 지역경제특혜론에 주목해야 한다. 장 작가가 천안제일주의 시대를 넘어 충남시대를, 대한민국 시대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윤일규 국호의원은 “지장자치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천안은 이미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 장 작가는 그 변화에 중심에 있다. 숨어있는 시민의 욕망을 들어 낼 수 있는 장 작가와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규희 국회의원은 “장 작가는 열정과 능력에 더해 기다리는 여유도 설득하는 지혜도 있는 사람이다. 시민과 소통하며 기다려온 장 작가에게 원하는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장 작가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고 배움을 주는 사람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방자치의 틀을 만들고 고민해 온 사람이다. 시민이 원하는 그 일 하고도 남을 사람”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이어진 저자와의 대화에서 장 작가는 지역경제 특혜론에 대해 설명했다. 장 작가는 “지역과 수도권은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기 어렵다. 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에 특별한 혜택을 주어야 한다. 특혜라고 하면 부정적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익을 위한 특혜가 아니라면 과감히 특혜를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작가는 대통교통 불편에 대한 해법을 묻는 시민의 질문 등 이어지는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는 등 시민과 진진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