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016년 윔블던 준우승 라오니치 제압…뉴욕오픈 8강행
권순우, 2016년 윔블던 준우승 라오니치 제압…뉴욕오픈 8강행
  • 미디어붓
  • 승인 2020.02.13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순우의 뉴욕오픈 단식 2회전 경기 모습. Alex Smith/New York Open 제공
권순우의 뉴욕오픈 단식 2회전 경기 모습. Alex Smith/New York Open 제공

권순우(84위·CJ 후원)가 2016년 윔블던 준우승자 밀로시 라오니치(32위·캐나다)를 꺾었다.

권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총상금 71만9천32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라오니치를 2-1(7-6<7-4> 6-7<4-7> 6-4)로 제압했다. 1, 2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나눠 가진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먼저 라오니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3-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난주 인도 푸네에서 열린 타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2만1390달러(약 2500만원)를 확보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62위·영국)-도미니크 코퍼(94위·독일) 경기 승자를 만난다. 라오니치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으며 당시 서브 에이스를 100개나 기록, 닉 키리오스(20위·호주)와 함께 가장 많은 에이스를 꽂았다. 올해 호주오픈 서브 최고 시속 229㎞를 찍어 가장 빠른 서브 순위 4위에 오른 '광속 서버'다.

이날도 라오니치는 서브 에이스를 33개나 터뜨리며 5개의 권순우를 압도했다. 그러나 권순우는 오히려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3세트에 유일하게 따낸 상대 서브 게임을 끝까지 잘 지켜 2시간 24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연합뉴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