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특별 관리 대책 논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중단
중국 유학생 특별 관리 대책 논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중단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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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응 대책회의
청주시가 20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 관련 긴급 대응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청주시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 관련 긴급 대응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20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 관련 긴급 대응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심도 깊은 대책이 논의됐다.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청주시민 행동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전 세대 배부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코자 하고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오송역에 열 감지 카메라를 비치하고 현장에 공무원 대책반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특별관리 대책도 논의됐다. 시는 충북대·청주대·서원대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중국 유학생 입국자 특별 관리를 위해 숙소(기숙사 등), 이동 방안 등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행·재정적 지원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 관리 전 공공시설에 대해 환경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 대책도 할 수 있는 방안은 모두 즉시 시행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각 보건소에 연락한 뒤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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