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북도 균형발전기반조성사업 에이스'가 된다
증평군 '충북도 균형발전기반조성사업 에이스'가 된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2.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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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A)·문화(C)·교육(E) ‘ACE로 가는길’ 조성
증평군 균형발전기반 조성사업 계획도.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2020년 충북도 균형발전기반 조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도비 19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여기에 군비 15억 원을 더한 총 34억 원의 사업비로 37사단 정문~증평대성베르힐 3.7㎞(이미 조성된 무궁화길 380m 포함) 구간에 병영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이 거리는 신병입소와 영외면회객 등 연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군은 이 길을 ‘ACE(Army+Culture+Education)로 가는 길’이라 이름지었다.

37사단~연탄사거리 구간 병영(Army) 이음길에는 병영을 테마로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하고 담장을 벽화로 꾸민다. 미루나무숲~형석중·고등학교 구간 문화(Culture) 이음길에는 안심 가로등, 경관조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미루나무숲·도서관·문학관·청소년문화의 집 등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여성보행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형석중·고등학교~베르힐아파트 구간 교육(Education) 이음길은 보행 불편 개선과 신·구도심 간 연계성 강화에 주안점을 둔다. 180m 길이의 인도교를 설치, 등·하교 학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 해소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매년 도내 7개 시·군이 발굴한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균형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을 선정하고 예산을 차등지원한다.

A등급(2개) 도비 19억원(시·군비 15억원), B등급(3개) 도비 17억원(시·군비 17억원), C등급(2개) 도비 15억원(시·군비 19억원)이다. 군은 △37사단~연탄사거리 병영(Army)이음길 △미루나무숲~형석중․고문화(Culture)이음길 △형석중․고~베르힐아파트 교육(Education)이음길을 내용하는 ‘ACE(에이스)로 가는 길’을 응모해 A등급에 선정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지금까지 성장가능지역으로써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모델도시가 돼왔으며, 앞으로도 사업 주제처럼 균형발전의 에이스(ACE)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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