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돌봄교실 운영 등 개학 연기대책 발표
대전교육청 돌봄교실 운영 등 개학 연기대책 발표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2.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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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휴업·개학 연기에 따른 대응방안 추진
대전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이 2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이 2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되고 국가위기대응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남부호 부교육감 주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논의된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비상대책반 격상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방안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사항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학원 및 교습소 관리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보건교사 미배치교 대책 추진 △학교 및 기관 방역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에 대한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했고 2019년도 학사운영 중인 31개교에 대해 모두 휴업 조치했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보건교사가 미배치 돼있는 학교에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강당, 관내 학생 수영장 및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대한 운영과 학생·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 대상 프로그램 및 활동, 연수를 2주간 중단했고,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비치와 예방수칙 게시, 교육시설 내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및 등원 중지 조치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개학전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휴업 및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PC방 등)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청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발열체크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예비비 약 7억3000만 원을 편성해 전체 학교 및 기관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개학 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교 방역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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