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는 서울옥션과 공동 주관한 코로나19 피해 돕기 온라인 자선경매에서 6억3000여만원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자선경매에는 협회 회원화랑과 컬렉터 소장품, 작가 후원 작품 등 73점이 출품돼 모두 낙찰됐다. 대구 출신 작가 이인성의 '풍경'이 6410만원으로 최고가 낙찰됐다. 원로 작가 김창열의 '물방울'은 45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밖에 사석원, 최병소, 이강소, 이배, 이원희, 도성욱 등 많은 작가 작품들이 나왔다.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은 낙찰총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성금은 대구 지역 코로나 피해 돕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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