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세종 남북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건설현장
[화보]세종 남북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건설현장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4.04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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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재필 기자]
금강 남북 연결하는 복층형 ‘동그란 다리’ 내년완공
국내 최장 1.6㎞…보행자는 2층, 자전거는 1층 이용
2021년 완공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 보행교 조감도. 행복청 제공
내년에 완공되는 세종시 금강 보행교 조감도. 행복청 제공

 

세종 신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금강에 보행자 전용교량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신도심 남북을 도보길로 연결하는 금강보행교는 내년에 완공된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쪽 중앙녹지공간과 남쪽 수변공원·세종시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길이(1.6㎞)의 보행자전용교량이다. 다리는 보행자가 여유롭게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양쪽 강둑 부분은 직선, 강 중심부는 원형으로 설계됐다. 또 금강보행교는 상·하층이 완전히 분리된 복층형으로 보행자는 위층(폭 12m), 자전거 이용자는 아래층(폭 7m)을 통행하게 했다. 행복청은 보행로에 놀이·체험시설을 포함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청 방향(남쪽) 다리 아래에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중앙공원 방향(북쪽)에는 아치형 전망대와 운동·등반(클라이밍)시설 등을 만들 예정이다.

세종을 동서로 관통하는 금강은 서울 한강과 마찬가지로 강폭이 1㎞ 안팎으로 넓은 데다 주변 전망이 좋다. 금강 보행교는 좌우로 금남교와 햇무리교를 두고 있다. 현재 금남교는 한두리·학나래교와 함께 대전 진출입로이고, 햇무리교는 대전 구즉과 신탄진을 가기 위한 교두보다.

이곳은 세종중앙공원과 세종시청을 잇는 직선대로이자, 2생활권과 3생활권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 다리는 차량 통행은 금지되는 ‘관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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