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농사직설(農事直說) 상담센터’ 개설
코로나19 극복 ‘농사직설(農事直說) 상담센터’ 개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4.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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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사 궁금증 직문 직답(1899-5579)으로 해결"
농사직설 상담센터 현판식 모습. 충북농기원 제공
농사직설 상담센터 현판식 모습. 충북농기원 제공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으로 전화상담으로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농사직설(農事直說) 상담센터’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 신설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현장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농업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6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농업기술원장, 6명의 상담센터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센터는 '오(5)고 또 오(5)세요! 우리의 영원한 친구(79) 농업인 여러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영농애로기술 해결, 농촌일손 지원 안내, 강소농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상담센터는 농촌진흥기관에서 40년 내외 지도 경력이 있는 최고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 농업기술 민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벼, 채소, 과수 등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생산기술 분야 2명, 농산물 가공 및 식품제조, 창업,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등 경영기술 분야에 4명이다.

이시종 지사는 현판식에서 “봄철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영농현장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에 개설한 농사직설 상담센터가 답답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사직설(農事直說)’은 1429년 세종대왕의 명에 의해 각 관찰사로부터 지방에 맞는 농사방법을 수집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사 지도 교재다.

송용섭 농업기술원장은 “농사정보가 모두 망라돼 있는 농사기술 교재라는 의미와 더불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궁금증을 비대면 직통전화로 즉시 해결한다는 의미에서 상담센터의 명칭을 ‘농사직설(農事直說)’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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