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장, 일반 가정에서도 드실 수 있어요”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장, 일반 가정에서도 드실 수 있어요”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4.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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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장이익어가는마을, 장항아리 분양
증평군 '장이 익어가는 마을'이 장항아리를 분양한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 '장이 익어가는 마을'이 장항아리를 분양한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 '장이 익어가는 마을'이 장항아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19만 원이며, 한 구좌 당 된장 30㎏·간장 3.6ℓ를 가져갈 수 있다. 장이익어가는 마을에서 최대 2년까지 보관·관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맛좋은 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마을의 장은 볏짚으로 메주를 발효하고 태양에 말리는 등 전통방식 그대로 오랜기간을 두고 만들어 맛이 깊다. 또 국내산 콩과 천일염으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증평군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지난 2007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됐다. 마을 이름에 걸맞게 전통 방식을 고집한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와 절임배추, 효소를 주요 특산품으로 내새우며 마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 장담그기, 멧돌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 김치 담기, 가마솥 삼계탕 만들기, 민화부채 만들기, 한복입기 등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이 사시사철 계속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중단한 상태다.

장이 익어가는 정보화마을 이금노 위원장은 “옛날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청정한 바람과 햇살로 숙성시킨 된장을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장항아리를 분양받아 전통의 된장 맛을 느껴보시라”고 말했다.

장항아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이 익어가는 마을(043-835-389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균 장이 익어가는 마을 모습. 증평군 제공
증평균 장이 익어가는 마을 모습. 증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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