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정정순 40.4%, 윤갑근 31.4%…KBS 여론조사
청주 상당 정정순 40.4%, 윤갑근 31.4%…KBS 여론조사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4.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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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 변재일 52.0%, 김수민 33.0%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52.9%, 곽상언 33.1%···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47.1%, 임호선 40.5%
충주 통합 이종배 42.1%, 민주 김경욱 36.9%··· 제천·단양 통합 엄태영 41.7%, 민주 이후삼 41.6%

충북 청주의 상당 선거구와 청원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와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각각 오차 범위 밖과 오차 범위 내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이들 4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선거구는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40.4%의 지지율로 통합당 윤갑근 후보(31.4%)를 9% 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는 8.3%, 민생당 김홍배 후보는 1.4%를 각각 기록했다. 당선 예상 후보 질문에서는 정 후보 49.3%, 윤 후보 26.7%로 차이가 늘어났다. 청원선거구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52.0%로 통합당 김수민 후보(33.0%)를 19% 포인트 앞섰다. 변 후보는 당선 예상 질문에서는 57.0%로 김 후보(23.6%)를 더 압도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는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52.9%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곽상언 후보(33.1%)를 19.8% 포인트 차로 앞섰다. 당선 예상 질문에서는 박 후보(59.8%)와 곽 후보(19.3%)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47.1%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40.5%를 기록했다. 오차 범위(±4.4%포인트) 내의 지지율 차이다. 당선 예상 항목에서는 경 후보가 41.5%, 임 후보가 34.7%로 나타났다.

충주와 제천·단양 총선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 경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 선거구는 통합당 이종배 후보의 지지율이 42.1%를 기록해 민주당 김경욱 후보(36.9%)를 5.2%포인트 앞섰다. 민생당 최용수 후보는 2.2%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역 의원인 이 후보가 절반이 넘는 51.4%의 지지를 받아 27%에 그친 김 후보를 따돌렸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통합당 엄태영 후보(41.7%)와 민주당 이후삼(41.6%) 후보가 0.1%포인트 차 살얼음판 승부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 역시 39.6%의 지지율을 기록한 엄 후보가 현역 의원인 이 후보(37.2%)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다만 두 선거구 모두 '다른 사람으로 지지를 바꿀 수도 있다'고 한 응답자가 충주 36.4%, 제천·단양 31.4%에 달해 선거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6∼7일(상당·청원 선거구)과 지난 7일(보은·옥천·영동·괴산 및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진행됐다. 4개 선거구 모두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다. 표본 크기는선거구당 501명이다. 표본오차는 충주 ±4.4%포인트, 제천·단양 ±4.3%포인트이다. 신뢰수준은 95%다. 표본 크기는 충주와 제천·단양이 각각 502명, 509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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