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 “안녕하세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안녕하세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4.2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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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군민 위한 심리적 방역·'희망의 꽃' 나눔
박세복 영동군수가 코로나19 사태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위해 위로의 꽃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박세복 영동군수가 코로나19 사태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위해 위로의 꽃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꽃 화분을 나누며 지역사회 곳곳에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취약계층,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회, 중앙시장 상인회, 생활방역 소독 봉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봄꽃을 나누는 ‘봄봄봄’ 안녕화분 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기간 연장 등으로 사회 및 경제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마음까지 챙기려는 심리 방역의 일환이다.

22일 오전에는 연꽃봉사단 외 9개 봉사단 자원봉사자 20명이 나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저소득 노인 식사 배달사업과 병행해 봄꽃 화분을 가구당 1개씩 전달했다. 이들은 봄의 싱그러움과 화사함이 담긴, 카네이션과, 베고니아, 카랑고에 등의 봄꽃에 희망과 정성을 담았다.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꽃집 14개소에서 직접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꽃 화분을 나누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꽃 화분을 나누고 있다. 영동군 제공

박세복 군수도 동행해 군민들의 고충과 안부를 직접 살피는 한편, 봄꽃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군자원봉사센터의 나눔 활동에 지역소상공인회와 전통(중앙)시장 상인회에서 가세해 소속 회원들에게 꽃화분을 나눠주며 어려움을 나눴다. 또한, 생활방역 참여 기관과 단체, 자율방역 봉사자들에게도 화분이 전달되며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이 퍼졌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으로 외로운 취약계층은 물론 군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며 희망과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을 나누는 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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