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 재개
정의당 세종시당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 재개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5.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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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공공기관 갑질·불공정 거래 등 이동식 민원상담
이혁재 위원장 “코로나 위기 속 불공정 갑질 피해 막아야”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를 개소해 불공정‧갑질 피해를 당하는 시민들의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를 개소해 불공정‧갑질 피해를 당하는 시민들의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이 시민들의 ‘갑질’ 피해 민원 상담을 재개한다.

시당은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세종시민들의 불공정 갑질 피해를 상담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지난 총선 이혁재 위원장이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운동 기간 잠시 미루던 민원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정의당 세종시당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는 노동자‧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무주택자 등 시민들이 대기업과 공공기관, 건설사로부터 겪은 갑질 피해와 불공정 거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상담하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원 상담은 정의당 세종시당 사무처에서 유선과 이메일로 수시 접수하며, 접수된 민원은 시당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상담하거나 주말에는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등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현장 이동 상담은 세종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선정해 시민 속으로 더욱 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이번에 처음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원 상담내용을 극화해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갑질극장’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갑질극장’은 정의당 당원들이 갑질 피해 주인공이 되거나 사업주, 공공기관장 등으로 분해 상황을 재현하는 10분 내외의 단막극으로 제작된다. 또, 민원 상담 내용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생방송으로 상황을 조명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혁재 위원장은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불공정 갑질 피해를 국민들이 당하게 놔둬서는 안된다”며 “사업주와 기관의 대응 상황을 보고 관계 법령을 검토해 위반사항이 있는지를 파악해 이를 고발 조치하고, 불합리한 제도 때문이라면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조속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특수 고용직, 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노동자, 무주택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를 통해 세종시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혁재 위원장은 정의당 민생본부 집행위원장과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민생행보에 큰 이력을 남겼다. 그동안 부당 노동행위와 근로조건,  대형건설사 부실시공, 공공기관 갑질, 불공정 거래 등 수십여 건의 시민 민원을 접수하고 민원인들의 권익 보호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관계법령 위반사례와 기관 고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중앙당을 통해 관계 법령 개정에도 일조했으며, 민원인 ‘갑질증언대회’를 개최하는 등 남다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금 미지급과 기술탈취 사건을 해결하고,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비 인하,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법안 작성,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등에 일조했다. 또, LH 공공임대 분양전환 가격 정상화와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과정에서의 임차인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공동주택 라돈 피해 대책 수립을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이뿐만 아니라 부실경영‧부당노무관리와 채용비리 의혹이 있던 세종도시교통공사 정상화, 부강면 충광농원 오폐수 방출 중단, 장군면 인접지역 LNG 발전소 설립 백지화, 금강살리기 세종보 철거 추진 등 세종시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아울러 BRT역세권 주변 상가공실률 해결을 위해 행복청의 과도한 입점규제를 완화할 것을 요구하고,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실립과 발달장애인 권익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정의당 세종시당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가 앞으로 세종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좋은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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