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어떻게 세계 콘텐츠 시장을 지배하는가?
넷플릭스는 어떻게 세계 콘텐츠 시장을 지배하는가?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6.25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간]넷플릭스 세계화의 비밀
유엑스리뷰 제공
유엑스리뷰 제공

넷플릭스가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콘텐츠 시장의 최강자가 된 비결을 파헤쳤다. 넷플릭스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미디어학자 라몬 로바토 교수가 여러 나라의 콘텐츠 산업에서 일어나는 넷플릭스가 미치는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넷플릭스가 세계 주요 국가들에 어떻게 진출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갈등과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조명한다. 단순히 넷플릭스라는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뉴미디어 시대에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콘텐츠 전략, 온라인 배급, 스트리밍 서비스의 원리를 상세히 알려준다.

저자 라몬 로바토는 호주 멜버른의 RMIT 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이자 동 대학 디지털 에스노그라피 연구 센터(DIGITAL ETHNOGRAPHY RESEARCH CENTRE)의 수석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국제적 영화 배급에 관한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오랫동안 영화학에 대해 강의를 해왔다. 스마트 TV의 문화적 영향에 대한 연구로 호주연구협의회(AUSTRALIAN RESEARCH COUNCIL)로부터 “ARC 퓨처 펠로우십”을 받았다. 미국의 저명한 미디어학자 아만다 랏츠(AMANDA D. LOTZ)와 함께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영화 및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학술단체 글로벌 인터넷 TV 컨소시엄(GLOBAL INTERNET TV CONSORTIUM)을 공동 설립하여 활동 중인 세계적 디지털 배급 전문가다.

한때 방송 매체에 지나지 않았던 텔레비전은 이제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 온갖 종류의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기존의 텔레비전 방송을 대체하여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주도하는 것은 OTT 플랫폼이며, 그 미디어 혁명을 이끈 기업이 바로 세계 최대의 구독형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다.

세계적인 영상 플랫폼 전문가인 라몬 로바토 교수는 미디어 산업을 분석하며 각종 문화 이론을 통합해 디지털 배급 혁명의 중심에서 나타나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지형 변화와 사회적, 정치적 긴장을 탐구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세계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랜 긴장의 역사를 추적한 것이다. 또한 넷플릭스가 어떻게 미디어 콘텐츠 유통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었는지 살펴보며, 넷플릭스가 세계의 시청자들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과정과 정책적 원리를 파헤친다. 초대형 영상 플랫폼이 세계의 시청자, 시장, 기관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이것이 OTT 시대에 우리가 글로벌 미디어를 이해하고 콘텐츠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의 글로벌 배급을 위한 인터넷의 수용력과 미디어 거래, 기호, 규제에 대한 지역적 특성 사이의 충돌 등 넷플릭스가 진출한 국가에서 화두가 되는 디지털 미디어의 근본적인 주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또 시청자들이 경험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실패 사례도 조명한다. 실제로 영상 플랫폼을 사용하다 보면 시장의 경계와 배타성을 상기시키는 여러 가지 사소한 일을 겪게 된다. 플랫폼이 해당 지역 밖의 사용자들에게는 지리적으로 차단되는 것, 국가별로 콘텐츠 목록이 다른 것, 각기 다른 통화로 비용이 책정되는 것, 자막과 캡션이 로컬 언어로는 제공되지 않는 것 등 모든 OTT 서비스의 공통적 이슈들까지 하나씩 살펴본다.

넷플릭스는 세계 주요 국가의 미디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국제적인 텔레비전 서비스 기업으로 위상이 높아진 넷플릭스는 아르헨티나에서 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미디어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때문에 플랫폼의 세계화 전략과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복잡한 미디어 스트리밍 환경과 글로벌 OTT 플랫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272-9(고운동1375) 강남빌딩 605호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