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충주·영동 등 보건소 5곳에 '영구 선별진료소’
청주 상당·충주·영동 등 보건소 5곳에 '영구 선별진료소’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6.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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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선별진료소 냉난방기 24대 구비, 5개 시군 선별진료소 신축 신청
충북도는 도내 5개 시·군에 영구시설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짓기 위해 국비 18억원을 신청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도내 5개 시·군에 영구시설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짓기 위해 국비 18억원을 신청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도내 5개 시·군에 영구시설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짓기 위해 국비 18억원을 신청했다.

영구시설은 평상시 홍역 및 결핵 환자 등 감염병 환자 진료실로 활용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도가 높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선별진료소로 전환 사용된다. 도는 이르면 연내 청주시 상당구·충주시·영동군 3곳에, 또 내년 상반기 청주 흥덕구·보은군 2곳에 이런 선별진료소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컨테이너형 또는 텐트형으로 운영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4천200만원을 들여 폭염 대비 냉방기 2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선별진료소에는 의심환자의 폐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비롯해 음압텐트, 음압기, 열 감지 카메라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구급차 이송 시스템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의심 환자, 격리자, 해외입국자 등의 이송으로 구급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22억원을 들여 일선 시군보건소에 응압구급차를 추가 보급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반기 2차 유행할 것을 대비해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도내에는 지난 2월 20일 이후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60명은 퇴원했다. 전날까지 도내 32개 선별진료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해외입국자 등 3만6676명이 검체 채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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