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등 즐기면서 친환경 식생 경관 감상
뛰어난 경관요소를 지니고 있음에도 그동안 무관심으로 소외됐던 충주댐 상류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수변지역이 방문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3월 24일 K-water 충주권지사는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마을과 충주다목적댐 주변지역 주민 주도형 친환경 맞춤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소득 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 3월부터 경관단지 조성 및 경관식물 식재작업을 마친 끝에 7월1일 사업을 준공했다.
댐 주변지역 주민주도형 친환경 맞춤사업은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마을에 대한 경작단지 조성과 경관 개선사업 시행을 통해 충주다목적댐 주변지역 주민소득 증대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하게 됐으며, 조성공간은 충주댐 홍수조절지내의 기존 친환경 고구마단지 주변(9700㎡)에 보리, 유채, 맨드라미 등이 어우러졌다. 이번 하반기에는 전년도에 이어 K-water 충주권지사에서는 친환경 농자재 및 포장박스 지원과 제천시에서는 직거래장터 참여 등 농산물 마케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훈 K-water 충주권지사장은 “앞으로도 제천시와 협업해 충주다목적댐 주변지역 주민의 경제적 도움과 함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서는 그동안 댐 주변지역 주민을 위해 생계비 및 의료비, 생활도우미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시행 등을 통해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주민 주도형 친환경 맞춤사업 지원방안에 대한 효과분석을 통해 추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서는 댐 주변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