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유원대학교 아산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는 공연 ‘청춘, 그리고 The 청춘’을 진행한다. ‘청춘, 그리고 The 청춘’은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생들의 졸업 작품이다. 지역 주민들과 대학생들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김영진, 윤태영, 김희동, 이호준 교수의 지도 하에 문혁, 이가희 학생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졸업 작품이라 부담이 크다'는 문혁(유원대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학생은 공연장을 흔쾌히 제공해 준 카페 ‘나니아2560’ 하종중 대표께 마을 음악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피날레로 장수마을 음악대와 출연진들이 함께하는 마치 마을 축제 같은 공연을 꾸며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두 번째인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영진 교수 또한 “70대와 20대의 세대 차이를 음악이란 언어로 소통해 보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 및 학생들에게 음악이란 공통 언어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2년째 이 공연을 하게 돼 마치 20대로 돌아간 것 같다는 주민 정하선(60) 씨는 “힘든 20대 시절에도 음악은 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며 좋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열정을 비쳤다.
70대 청춘과 20대 청춘이 함께 꾸미는 ‘청춘, 그리고 The 청춘’은 7월 14일 오후 7시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카페 ‘나니아2560’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 붓 mediaboo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