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18회 당첨번호 1·2등 무려 104명 ‘역대급’
로또 918회 당첨번호 1·2등 무려 104명 ‘역대급’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7.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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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18명···당첨금 각 11억2000만원
수동 8명 1등 당첨에 조작설 불거져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1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이 18명, 2등이 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918회 고액(1·2등) 당첨자는 100명을 넘는 104명이다.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17개 시도별 중 강원과 세종에선 고액(1·2등) 당첨이 나오지 않았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로또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이들 중 10명이 자동으로 로또 918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췄다. 나머지 8명은 수동으로 당첨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11억176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6명으로 각 389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718명으로 12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721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18만3337명이다.

로또 918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서울 판매점 1280곳 중 5곳(자동 3곳·수동 2곳), 부산 382곳 중 3곳(자동 1곳·수동 2곳), 충남 300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경기 1537곳 중 2곳(자동·수동 각 1곳), 대전 192곳 중 2곳(자동·수동 각 1곳), 경남 411곳 중 1곳(수동), 경북(285곳)·충북(199곳) 각 1곳(자동)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로또 918회 2등 당첨은 27곳에서 나왔다. 이어 두 번째로 판매점이 많은 서울은 2등이 15곳이다. 결과적으로 로또 918회 당첨번호 2등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198곳인 강원과 가장 적은 세종(22곳) 제외하고는 최소 1곳 이상 나왔다. 결국 강원과 세종은 로또 918회 당첨번호 고액(1,2등) 당첨이 전무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당첨 결과에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첨 확률 814만 분의 1, 벼락 맞을 확률보다 어려운 로또 1등 당첨자가 수십 명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918회 조작 의혹'이라는 내용의 글이 퍼져나가고 있다. 해당 글에는 제 918회 1등 당첨자 중 절반이 수동 방식으로 당첨된 데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첨번호를 미리 안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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