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년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순항중’
민선7기 2년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순항중’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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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민선7기 2년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제공
민선7기 2년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제공

민선7기 2년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민선7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공약사업 평가결과 발표 등 민선 7기 중반을 지나며 앞으로의 도정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30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된 사업이 14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12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이 4개다.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 6월말부터 서면과 대면 평가를 진행하고 121개의 사업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약사업이 실천계획에 따라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회는 충북도가 5월에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연구시설인 방사광 가속기 충북 청주 유치를 성공해 ‘4차 산업혁명 기반구축’ 공약사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비상할 것으로 봤다. 특히 방사광 가속기는 바이오, 반도체 같은 전략산업의 획기적인 성장과 대외 경쟁력 확보로 1번 공약인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공약사업의 실현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이를 통해 민선7기 도정목표인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공약사업은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고, 강호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강호축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은 국가 균형발전과 도 발전에 있어서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인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사업이 기본설계 등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증평 ‘에듀팜 특구 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 역시 워터파크 등 2단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국민관광단지로서 면모를 갖춰가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평가·자문위원회는 지연.부진사업에 대한 대안제시와 지적도 있었다.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사업 등 철도망 건설사업은 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변 개발수요와 방사광 가속기 접근성 등 타당성을 확보해 지난해 유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함께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라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아 방사광 가속기 활용 극대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꼼꼼히 챙기고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핵심산업 패키지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수혜를 받는 생활 밀착형 공약사업의 경우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정책이 도민들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변재경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며,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도 164만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광가속기 구축, 강호축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민 행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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