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배정) 방법 전면 개정도…20일까지 의견 접수
대전시교육청이 4일 중학교 학교군·중학구와 추첨(배정) 방법 전면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전체 28학교군 5중학구를 18학교군 1중학구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도시개발로 인한 학생들의 적정배치 필요성 등을 반영했다. 추첨 방법도 학교군 내 모든 학교 희망 배정에서 학교별 정원의 70%는 희망 배정, 나머지 30%는 주거지 중심 근거리 배정으로 변경했다.
학교군 경계 등에 있는 11개 초등학교는 복수 중학교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을 해소하고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 오는 2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팩스 등으로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은 학교별 가정통신문과 홈페이지 팝업창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승식 행정과장은 "학교군과 추첨 방법 전면 개정으로 적정규모 학교육성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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