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복지관장 박사학위 취득 '화제'
영동군노인복지관장 박사학위 취득 '화제'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9.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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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장 서정길 씨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노인복지관장 서정길 씨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노인복지관장 서정길(64) 씨가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동군청에서 38여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군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및 복지를 위해  영동군노인복지관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전에 소재한 배재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에서 퇴직 후 국내관광 및 축제 최고의 전문가인 정강환 교수와 함께 정원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학문에 전념해 이번에 결실을 거뒀다.

특히 서 관장은 현 복지관장에 근무하기 전 노근리평화공원에 재직하면서 산청에서 장미원을 운영하던 안대성씨를 초빙해 장미 기증과 함께 공원에 각종 장미와 연꽃, 꽃양귀비 등 다양한 관상식물을 심고 가꾸어 추모객과 유족으로 하여금 마음의 안식처가 되게 했다.

또한 군청에서 재직 중에도 농업발전과 함께 도시개발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용두공원을 비롯해 영동천공원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퇴직 후에는 최고의 관광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정원관광 산업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논문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울산태화강 국가정원 관광객에 대한 시장세분화를 비롯한 정원관광 전반에 대한 평가를 국내 최초로 구체화해 새로운 정원 평가의 기반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가정원 2곳을 비교 평가해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도출하고 향후 한국의 정원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관계부처에 구체적으로 건의하는 내용을 기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학구파로 행정, 사회복지, 축제등 석사학위 3개를 갖고 있고 종자 및 식물보호국가기술 자격증을 별도로 보유할 정도로 많은 학문연구를 해왔다. 서 관장은 이번 박사학위 취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각종 정원관광사업 자문은 물론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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