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전 주민세 납부 늘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전 주민세 납부 늘었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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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균등분) 90억 원 납기 내 납부성과, 납기 내 징수율 전년대비 2.4% ↑
대전시는 지난 8월 부과된 주민세 90억 원이 납기 내인 8월말까지 납부됐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8월 부과된 주민세 90억 원이 납기 내인 8월말까지 납부됐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8월 부과된 주민세 균등분 122억 원 중 74%에 해당하는 90억 원이 납기 내인 8월말까지 납부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과금액은 개인세대주 55억 원, 개인사업자 39억 원, 법인 28억 원 등 모두 122억 원으로 2019년 대비 4억 원(3.6%) 증가했고, 납기 내 징수금액 또한 90억 원(73.6%)으로 2019년 84억 원(71.2%) 에 비해 2.4%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전년 대비 납기 내 징수액 차이는 6억 원으로 큰 규모의 격차는 아니지만 올해는 특히 주민세 납세의무자 전체가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소폭이지만 의미 있는 성과다.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2020년부터 부과되는 균등분 주민세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돼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현안 사업을 공모해 직접 사용되는 재원이라는 점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과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세 부담을 일부 경감하도록 코로나19 피해 세대에 대해 주민세를 면제하는 등 공감대 형성과 아파트단지 등 대규모 집합시설에 대해 다양한 매체로 납부 홍보를 강화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준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시민께서 납부하신 세금은 지역사회발전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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