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기탁 성금,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한다
제천시 기탁 성금,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한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9.19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시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시를 통해 지정 기탁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배분에 나섰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시를 통해 지정 기탁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배분에 나섰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시를 통해 지정 기탁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배분에 나섰다.

제천화폐로 지급되는 총 9억 68만원의 지원금은 지난 15일 각 읍면동 담당자가 각각 수령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대상별 수재민을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했다. 지급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해 집이 전파, 반파 또는 침수된 가구, 1500평 이상의 경작 농가 중 50% 이상의 피해를 입은 가구다.

시가 지원금을 배분한 지원금을 살펴보면 상위 4개 읍면동에 전체 지원액의 약 87%인 7억 8540만 원이 집중돼 있으며, 피해 건수는 봉양읍 453건, 금성면 123건, 신백동 182건, 화산동 111건 등이다. 분야별로 따져보면 주택 피해(전파, 반파, 침수)를 입은 318가구에 총 4억 3400여만 원의 지원금이 배분됐으며, 관내 경작 농가 중 50% 이상의 피해를 입은 농가 643곳에 4억 5010만 원이 돌아갔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복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금성면 '요한네 집'에 1548만원, 봉양읍의 한 가구에 60만원이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분들께 적절한 지원을 통해 수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심을 거쳐 지원금을 배분하게 됐다"며 "추후 기탁되는 성금들도 수해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대상자가 적은 읍면동에는 하루 만에 지원금 배분을 마쳤으며 늦어도 25일까지는 전 지역의 수해민에게 1차 배분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