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충북도·청주시 방문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충북도·청주시 방문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9.2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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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한범덕 청주시장 면담···청주고인쇄박물관 관람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가 23일 이시종 지사와 환담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가 23일 이시종 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 제공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가 23일 청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외국기업협회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후, 영국 대사관측에서 충북도의 초청에 응하며 진행됐다.

주한 영국 대사는 충북 청주 오송에 위치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수젠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회사 생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서 충북도를 방문한 스미스 대사에게 이시종 지사는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등 충북의 6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현황과 발전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핵심 수출품목인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에 관해서 설명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등 활동에 꼭 필요한 방사광가속기 설치와 약 4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8.99㎢ 건설계획을 밝히면서 충북이 국·내외 기업 입지의 최적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구온난화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당사자총회(COP26)가 2021년 영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태양광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주력으로 육성하는 충북도와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이날 청주시도 방문했다. 청주시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가 탄생한 곳이며, 현재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청주시 대표 문화예술시설인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92년 개관한 고인쇄 전문 박물관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인쇄문화 발달사를 익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관람하며, 청주시 문화예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있는데, 문화도시 청주에서 시장을 만나고 따뜻한 환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23일 오후 4시 청주시를 방문했다. 청주시 제공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23일 청주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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