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의 내일, 청년 문화기획자 키움 시작됐다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 청년 문화기획자 키움 시작됐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9.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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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3개월간의 본격 인큐베이팅 통해 지역 문화활동가로 성장 기대
청년 문화기획자 키움 프로그램. 청주시 제공
청년 문화기획자 키움 프로그램. 청주시 제공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밝힐 예비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본격 인큐베이팅을 위한 몸풀기를 마쳤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7일 1차 교육, 23일 2차 워크숍까지 3차례 사전 만남을 마치고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의 출발을 알렸다. 문화예술기획 분야에 대한 열정과 청주지역 정주 가능성을 우선 선발 기준으로 한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4명의 예비 청년기획자가 양성과정에 합류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7일 1차 교육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의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나아가 청년의 시각에서 문화도시를 예술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진행한 2차 워크숍은 지역의 청년활동가와 함께하는 장이었다. 선배 청년문화기획자인 활동가는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성장해온 과정과 현재 기획 중인 다양한 문화사업을 공유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참석자들 간의 충분한 거리를 두고, 직접 질문 대신 ‘모바일 오픈채팅 토크쇼’방식을 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톡톡 튀는 청년들답게 재기 넘치면서도 기발한 후배들의 질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지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선배의 답변이 오가며 문화도시 청주의 밝은 내일을 예감케 했다.

2차 워크숍을 마친 예비 청년문화기획자들은 “코로나19가 많은 이들의 열정과 용기마저 움츠러들게 만드는 요즘, 관심 있던 문화 기획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다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인큐베이팅 과정을 잘 마치고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활동가로 활약할 그날을 함께 기대하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3차례의 사전 만남으로 예열을 마친 문화도시센터의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 간 △이론 및 현장교육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등 본격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 이들의 교육 및 활동 내용들은 청주문화사이다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와 청주문화도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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