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운영
영동군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운영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09.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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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영동군 제공
영동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작업 모습. 영동군 제공

영동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와 기업의 시름을 덜며 농촌의 해결사로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와 소기업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영동군이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자체 선발해 연결해 주는 제도다.

상반기에도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용 농가의 반응이 좋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군은 지난 달 19일부터 25일까지 근로인원 6명을 모집했으며 3인 1조로 2개조가 지난 9월부터 용산면 인력 부족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최근에도 낙상으로 인한 허리 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양강면의 한 사과 농가와 심천면의 고령 농가를 찾아 사과 잎따기 등의 영농활동을 도우며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줬다.

양강면 농가주 장모 씨는 “사과밭이 크지 않아 돈을 주고 일꾼을 쓰기도 힘든데다 아내의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던 터에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의 도움으로 급한 불을 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올 상반기에는 26개 농가, 연인원 198명을 투입해 일손부족으로 인한 시름을 덜어줬다.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과 소기업(연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 분야), 여성·장애인·고령(75세 이상)농가 등 취약계층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나 소기업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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