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개막…온라인 위주로 열흘간 열린다
금산인삼축제 개막…온라인 위주로 열흘간 열린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10.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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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9일 개막한 제39회 금산인삼축제의 체험행사의 하나인 인삼 캐기 체험장에서 말레이시아인들이 이날 캔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으로 9일 개막한 제39회 금산인삼축제의 체험행사의 하나인 인삼 캐기 체험장에서 말레이시아인들이 이날 캔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비대면 온라인 위주로 진행하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가 9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금산인삼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랜선 개막쇼는 화상 앱을 통해 100명의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특별한 인삼요리 코너 및 미스터 트롯 4인방(강태관·김경민·이대원·황윤성) 미스터 T,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전 10시에는 금산인삼을 처음 재배한 곳으로 알려진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가 열렸다. 개삼제는 1500년 전 강처사가 어머니 병을 낫게 해달라고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해 금산인삼을 얻었다는 전설을 재연한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gsfestival.co.kr)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인삼요리 방법부터 금산건강댄스, 인삼약초시장, 금산관광명소, 역대 인삼축제 살펴보기 등 금산과 인삼을 테마로 한 영상과 집에서 즐기는 온텍트 인삼·약초체험, 집콕 아무나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진행되는 '지금은 삼(蔘)시 삼(蔘)분'은 실시간으로 10개 읍·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개그맨 김태균과 개그우먼 오나미 등이 출연한다. 이날부터 시작한 인삼 캐기 체험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아 매일 총 24팀(4팀 6회)을 대상으로 제한 운영한다.

온라인 마켓에서는 6개 금산인삼약초시장 판매정보를 제공하며, 인삼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삼(蔘蔘)장터, 금산군 호우 피해 농업인 돕기의 하나로 추진되는 착한 인삼 직거래 판매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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