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륙선 신설' 충북·경기 4개 시·군 공동건의
'수도권 내륙선 신설' 충북·경기 4개 시·군 공동건의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10.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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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초광역권 협력의 우수사례로 부상
새로운 국가광역발전축 형성 … 국가균형발전 견인 기대
이달 29일, 국회의원 9명 공동주최 국회토론회 개최
공동 서명식.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진천군 제공
공동 서명식.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진천군 제공

충북과 경기지역 4개 시·군이 수도권 내륙선 철도 신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22일 충북 청주시, 진천군과 경기도 화성시, 안성시는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촉구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이뤄진 서명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장이 참여했다.

초광역권 협력을 통해 경기도-충청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철도 소외지역인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78.8㎞의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수도권내륙선이 지나가는 구간에는 안성테크노밸리,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 오창방사광가속기 등 주요 국책사업지 등 지역거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새로운 국가광역발전축을 형성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비대면 서명식에서 “공동 건의문을 통해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철도망 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회토론회 등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29일에는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경기도-충북도 4개 시·군 공동 국회토론회가 4개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계획돼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본 노선의 현실화를 위한 필요성 및 타당성 논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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