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연일 대박행진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연일 대박행진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10.22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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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관, 화상 수출상담 등 분야별 가시적 성과
충북도,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일 온라인으로 관람객을 맞이한 가운데 3일 누적 관람객 35만명을 넘어서며 각종 콘텐츠의 내실 있는 구성이 호평을 얻고 있다.

기업관과 제품홍보관, 참가기업리스트를 담은 온라인전시관은 화장품전문엑스포로서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50여개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10~5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엑스포의 현장 체험을 보완하기 위한 뷰티영상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일 11시에 유명 유튜버의 뷰티꿀팁이 소개되는 뷰티스튜디오는 직장인, 청소년, 남성 등 대상별 맞춤형 정보와 뷰티 라이프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참가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소개하는 영상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 호응을 유도한다. 5개 섹션으로 나뉜 뷰티리뷰는 전문리뷰어가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며 체험해 본 느낌과 제품 특성 및 성분을 자세히 전해주고 있어 참가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은 충북도에서 화장품뷰티분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번 온라인엑스포가 코로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성공적인 행사 모델이었다는 반응이다. 일반들에게도 다양한 뷰티정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관람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면서 기업과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됐고, 특히 홍보의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의 경우 더 큰 홍보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을 사전 오픈하여 수출상담 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미리 샘플까지 보내준 덕에 진성바이어가 많아졌고, 화상 수출상담의 질과 효과도 높아졌다는 평이다. 현재까지 화상 상담은 500여건 정도 진행했다.

충북도 이재영 바이오산업국장은 “남은 행사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화상 수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돼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제품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전국 최초로 개최된 온라인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성공리에 마무리되길 기대하며, 국내 화장품기업의 수출 및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날 충북도는 오송역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홍보관에서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글로벌 화장품산업 육성의 중심지인 충북에 K-뷰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의 성공과 산․학․연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도는 화장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13년 ‘충청북도 뷰티산업육성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고 다각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제2차 충북도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K-뷰티의 중심 충북실현’이라는 비전으로 △화장품뷰티산업 클러스터 구축 △화장품소재 국산화와 기능성 천연원료산업 육성 △K-뷰티서비스 지원과 글로벌 인재양성 △글로벌 마케팅 확대와 다변화라는 4대 핵심전략과 18개 실천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은 2019년 기준 대한민국 화장품생산량의 34.6%(전국2위), 수출량은 18억 5000만불로 28.3%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를 시작으로 2001년 4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대표 브랜드인 후, 오휘, 숨37 등 핵심 브랜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2019년에는 경쟁사를 제치고 국내시장의 30.5%(4조96000억원)의 생산실적을 점유하는 국내 1위 화장품기업으로 크게 성장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충북의 화장품산업을 K-뷰티산업의 중심 으로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2015년 10월 설립, 회원사와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과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2019년에 협회 산하에 화장품연구회를 만들어 공동으로 다양한 기능성화장품 소재를 발굴하고 있고 제조기술 수준 향상 등 중소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수출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중소 화장품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여 충북이 명실상부한 K-뷰티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조택래 회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의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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