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초까지 전기굴절버스 8대 추가 도입
세종시, 내년초까지 전기굴절버스 8대 추가 도입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10.29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지원으로 2021년 초까지… 900번 순환버스노선에 투입
스크린도어, 냉온열의자 등 갖춘 신교통형 정류장 설치 추진
버스터미널 정류장 지하 1곳으로 통합 운영, 환승불편 해소
세종시가 내년 초까지 900번 노선에 전기 굴절버스 8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내년 초까지 900번 노선에 전기 굴절버스 8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내년 초까지 900번 노선에 전기 굴절버스 8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기존 990번 노선은 충전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더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시청 정음실에서 연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6대, 내년 2대의 전기 굴절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4대의 전기굴절버스를 900번과 990번 노선에 각각 2대씩 운행하고 있으나, 충전시설이 부족(대평동 1곳)해 오송과 반석을 오가는 990번 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전기굴절버스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990번 전기굴절버스 2대를 900번 노선으로 전환배치하고, 추가 도입되는 8대(2020년 6대, 2021년 2대)도 인프라(전용도로와 전용정류장, 전기충전소 등)가 갖춰진 900번 노선(신도심 순환)에 투입해 운영한다.

시는 2017년부터 행복청 및 LH와 BRT 정류장 3개소(한솔동, 정부청사북측, 도램마을)에 신교통형 정류장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크린도어의 표준규격을 마련하고, 운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모든 BRT 정류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냉·온열의자, 응급장비 등을 갖춘다.

현재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900번 세종버스터미널의 지상과 지하 정류장 2곳을 지하정류장 1곳으로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2곳으로 운영돼 혼선과 불편이 빚어졌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기굴절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하던 문제점도 해결한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