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연희 대제전 명인명무부 종합대상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 송효산 상임단원이 제14회 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연희 대제전에서 명인명무부 종합대상으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루고 전통무용․연희 인재발굴과 후진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 이 대회는 (재)광주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10월 24일 광주시 향교에서 열렸다. 무용과 연희 종목으로 명인명무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대회에서 송효산 단원은 명인명무부에 ‘한영숙류 태평무’ 작품으로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과 더불어 무겁고 단아하며 선의 아름다움과 여유 있는 춤사위가 돋보인다는 심사위원 평을 받았다.
송효산 단원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3년 청주시립무용단에 입단한 송효산 단원은 광주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과정에 있으며, 제9회 서울국제무용콩쿨 민족무용 전통 시니어 심사위원 특별상, 제23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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