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가 공명선거관리 유공으로 16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정부포상, 중앙위원장 표창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 교수는 수여식 대상자 중 가장 높은 훈격인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그는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술연구와 강의, 방송, 각계 자문활동으로 공명선거 기반을 닦아왔다. 민주사회의 꽃인 선거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함양하는데 높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을 지내며 선거와 정치제도 개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추진활동 조성에 기여했다. 2004년부터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11회를 거치며 언론과 공동으로 선거방송을 기획·진행해 토론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배재대 내 자치여론연구소와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을 설립해 지역정책개발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미래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정치·행정학 학자로 논문과 저서 집필, 후학 양성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노력하는 학자이자 대학교수로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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