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1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 2개사업 선정
영동군, 2021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 2개사업 선정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0.1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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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3억5천만원 확보, 주민 편익 ‘쑥’, 걱정 ‘뚝’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예정지. 영동군 제공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예정지.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2021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송호리 다목적 공동창고 신축 사업' 2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수질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공모해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 추진가능성, 사업 타당성, 사업효과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해 총13개 신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꼼꼼한 사업계획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2개 사업, 총 국비(기금) 23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지역동향을 수시로 살피며, 사업 추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특성을 반영해 꼼꼼히 준비해 얻은 성과다.

첫 번째 사업으로 군은 수변구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양산면 송호리에 다목적 공동창고 신축사업을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국비(기금) 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7억5000만원(기금 5억3000만원, 군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추진돼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영농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두 번째 사업으로 용당댐 침수피해(상습침수 피해지역)를 입은 양산면 원당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기금) 18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은 총 사업비 26억원(기금 18억2000만원, 군비 7억8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태풍발생 시 침수에 따른 재해를 막아 인근 주민들의 안정적 농업 환경 제공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물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전체 또는 다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우수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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