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을 호소하는 ‘더 늦기 전에’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한 번 사용된 후에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팩의 표준 규격화·공용화 △포장재 내구성 강화,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사용 법제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아이스팩을 폐기할 때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은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돼, 우리 생명을 위협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우려했다. 또 “우리 모두 작은 실천을 통해 아이스팩을 재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지역 환경을 살리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황명선 논산시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 다음 주자로 최충진 청주시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희진 영덕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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