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SK 출신 킹엄·대만서 뛴 카펜터 영입
한화 이글스, SK 출신 킹엄·대만서 뛴 카펜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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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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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닉 킹엄. 연합뉴스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닉 킹엄.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중도 퇴출된 외국인 투수 닉 킹엄(28)과 대만 프로야구에서 뛴 라이언 카펜터(30)를 영입했다.

한화는 29일 "킹엄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에, 카펜터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투수 킹엄은 지난 시즌 큰 기대를 받고 SK에 입단했지만, 팔꿈치 부상 여파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퇴출됐다. 그는 퇴출 직후 수술대에 올랐다.

한화는 "미국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며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좌완 투수 카펜터는 196㎝의 장신 선수다. 그는 2018년과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5경기에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한 뒤 퇴출됐다. 그는 올해 1월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 입단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는 "카펜터는 커브, 슬라이더 등을 던지는 기교파 투수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며 "좌완 선발로서 이닝이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시즌을 마치기 전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을 퇴출했고, 또 다른 외국인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와도 재계약하지 않았다. 대체 외국인 야수 브랜든 반즈 역시 방출했다. 한화는 "이른 시간 안에 새로운 외국인 야수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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