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 18명 위촉
충북 괴산군이 지난 2일 여성친화대학-성평등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를 성평등 강사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18명의 강사단은 성인지 제고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괴산군성평등 강사로 위촉돼 내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에 나서게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성평등 강사단이 괴산의 여성 리더로서의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여성전문가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성평등강사단의 역량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성평등한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 마을 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성평등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주2회 6주 동안 진행된 성평등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성인지감수성 △여성인권 △젠더폭력예방 △여성친화도시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이 교육과정을 통해 지난달 12일 18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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