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단지 내 김치 제조업체인 선미농산이 2일 영동군청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5㎏ 김치 100박스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았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고픈 마음에 물품 기탁을 결정했다. 박은경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물품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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