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대전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1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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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5G드론시스템 시범도입 폭설대응 교통소통 현장훈련
대전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대전시 제공
대전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일 오후 서구 괴곡동 고리마을 부근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 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사고 및 고립 상황을 가상해 원활한 교통소통 회복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예년과 달리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장비활용을 위한 최소 인원만 투입됐으며 대전시와 시 건설관리본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기가코리아 사업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 5개 구청 재난·제설부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실질적인 훈련 성과를 위해 제설차량과 방재드론, 구급차량 등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서구 벌곡로 고리마을 부근(흑석동 방향) 도로를 오전 9시부터 훈련종료 시까지 통제하고 우회도로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T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5G드론시스템' 기술이 전국 최초로 활용됐다. 해당 기술은 5G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로 5G의 대용량 초고속, 초저지연 전송 기술을 이용해 원격에서도 실시간 전송되는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통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의 시설물 관제나 폭설과 같은 재난상황을 정밀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인 5G드론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며 “시의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첨단과학도시에 걸맞게 자연재난 대응체계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속한 제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스마트하게 철저히 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기상특보 발령 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다.

 

대전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대전시 제공
대전시, 2020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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