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1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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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번, 감염경로 파악중… 가족 3명 오늘 검사 진행
모임‧행사‧회식 자제‧‧‧다중이용시설 꼭 마스크 착용 당부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에서 2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고, 이중 28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110번 확진자(40대)는 105번 확진자(12월 1일 확진, 대전 호프집 관련)의 가족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111번 확진자(20대)는 11월 30일 증상(발열, 인후통, 근육통)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돼 가족 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12번 확진자(40대)는 관악구 511번 접촉자의 가족으로, 증상(오한, 발열)이 있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접촉자인 자녀가 양성일 가능성이 높아 3일 검사를 실시한다.

113번 확진자(90대)는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퇴원자(입원 당시에는 음성 판정)로,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인하는 대로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수험생 중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인 사람은 26명으로, 확진자 1명(95번)과 자가격리자 2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된 수험생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도록 조치했다.

이춘희 시장은 "전국적으로 의료기관, 학교, 학원, 식당, PC방 등 일상 공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12월 1일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방역을 강화하고, PC방과 실내체육시설(격렬한 GX류), 목욕장업에 대해서는 2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으로 연말 모임, 행사, 회식 등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집 안에 머물러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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