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충청광역경제 공동체' 동반성장
대전-세종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충청광역경제 공동체' 동반성장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1.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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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년까지 5대 먹거리 산업 육성
국토부, 대전트램 기본계획 승인 사업추진 가속화_2호선 조감도(계백로)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사진은 대전트램 조감도. 대전시 제공

세종과 대전이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하나의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두 도시가 동반 성장을 통해 충청권 거점도시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종 4·5생활권 혹은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등과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를 하나로 묶어 첨단 외국인 투자기업 등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올해 미래차·바이오·ICT 등 유망 신산업 중심으로 지역산업을 개편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확대, 신용보증재단 설립, 여민전 2400억원(지난해 대비 33% 확대) 발행 등 지역혁신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 경제도시를 실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자율주행차 실증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차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올해 ‘시민 체험형 자율차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선도한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팩토리 랩’(차고지, 정비‧충전시설 등)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셔틀 서비스(국토부)와 중앙공원 내 자율주행 실외로봇 서비스*(중기부)를 도입하는 등 미래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에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총28종)를 구축하고 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 SW기업 지원 등을 통해 ICT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태양광 등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을 확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보급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급(1606가구), LED조명 교체(복지시설 17개소, 저소득층 21가구) 등을 추진하고 금남·연기·부강면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한다.

시는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역 산업체계를 개편하고 상반기에 세종테크노파크 본부동을 착공하고, 공공지식산업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한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자 수 19만명, 고용률 67.8%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해 고용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산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등 미래먹거리산업과 연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 발행 규모를 24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여민전 1789억원을 판매했고, 이중 92%인 1643억원이 결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설 대목 특수를 누리고 빠르게 경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3일 판매 완료된 125억원에 더해 1월중 125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2월과 3월에도 각각 250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된 1500억 중, 750억원(발행량의 50%)을 1분기에 발행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2~4분기에 최대 1650억원을 발행한다.

시는 세종신용보증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타워 재건축 사업을 연내 완료하고,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온라인 배송 지원사업 등을 전개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550억원)을 운영해 기업들이 낮은 금리와 수수료로 기업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소재·자율차·바이오 등 유망 업종에 대한 홍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는 한편, 창업키움센터, 창업빌, 챌린지랩, 온라인 창업정보포털 (세종창업온)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게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의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승인신청 등 제반절차를 추진하고 스마트국가산단을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연계·육성해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의 모델로 만든다. 또한, 전동(전동면)·스마트그린(소정면)·벤처밸리(전동면) 산단, 테크밸리(4-2생)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2021년도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2021년도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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