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지양하고 체험형·비대면 교육 확대
주입식 지양하고 체험형·비대면 교육 확대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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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계획 수립…예산 증액·교육 내실화
주입식 지양하고 체험형·비대면 교육 확대. 충남도 제공
주입식 지양하고 체험형·비대면 교육 확대.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서해안권 해양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도는 13일 해양 환경교육 활성화 및 도민 해양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2021년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에 대한 도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를 지정·운영 중인 도는 지난해 교육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4개의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계획안은 각 센터별 교육계획을 전문가가 심의한 뒤 자문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으며, 지원 예산도 지난해의 2배인 센터별 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기존의 일방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는 △어업인, 학생 등 교육 수혜 대상별 맞춤형 교육 강화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등 현장 체험형 심화 교육 확대 △해양 레저활동(섬 생태탐방 둥)과 연계한 연안 정화 활동 등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해 유튜브, 줌(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교육을 확대하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교재 제작·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올해 교육센터 3개소를 추가 지정하는 등 향후 국가 지정 권역별 중심센터 사업 추진 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조원갑 해양수산국장은 “풍요로운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을 위한 해양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도민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함께 해양쓰레기 없는 충남 바다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206억 원을 투입해 관리 사각지대 도서 지역 및 바닷속 침적 해양폐기물 일제 정리사업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전용운반선 건조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 건립 △폐스티로폼 처리시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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