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1.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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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엔에 ‘안전지도’ 서비스… 교통단속 CCTV 확대
시민주도 금강(세종시구간) 자연성회복 선도사업 추진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14일 비대면으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세종시 시민안전실의 주요 업무게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세종시 제공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14일 비대면으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세종시 시민안전실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더욱 확고히 해 '품격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 스마트포털인 세종엔에 '시민안전지도'를 구축해,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한다. 당뇨병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을 도입해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시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화상수업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교통사고, 산업재해, 자살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특히,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교통 및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등급을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 CCTV 확대(199대→239대),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안심보험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민들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발굴하는 한편, 안전보안관(101명), 자율방범대(568명), 자율방재단(425명) 등과 함께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세종교육청 등과 함께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한다.

시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21년~‘30년)*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시기별로 적절하게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상습 침수구역인 조천 하상주차장에 차량통제 및 침수알림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지원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 교량과 건축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해 공공시설 내진율을 95%까지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재해구호 체계 구축 및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등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능력도 강화한다. 각종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한다. 집합교육, 사이버교육, 비상소집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민방위 교육을 추진하고(‘21.3월~11월), 민방위대의 화생방 방독면을 확충하고, 비상급수시설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시설 기능보강과 가동훈련을 강화하고, ICT 기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배수문 16개소)해 여름철 호우 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시민 주도의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도 추진한다. 시, 환경부(금강유역청), 국토교통부(대전국토청), K-water, 한국환경공단,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연성 회복의 틀 안에서 수질·생태 개선, 수량·수면적 확보 및 주민 친수공간 확보, 하상관리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며 특히, 금강보행교 주변 수면적 저하, 양화취수장 치수대책, 지류하천 세굴 등의 우려에 대한 해소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금강 자전거 도로변 등에 코스모스 꽃길(L=1.8㎞, 청벽대교~불티교)과 꽃단지(A=3만8000㎡)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금강, 미호천 하천부지 등의 유해수목 제거도 추진한다. 대교천 등 7개 지방하천에 재해예방사업(140억원)을 추진해 지방하천 정비율을 높인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맹곡천, 덕현천 등 2개소를 재해위험지구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척척세종 생활민원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척척세종 기동처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올해는 마을회관·경로당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120 민원콜센터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올해부터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하여 특·광역시 8곳 중 가장 높은 안전수준을 보였으며,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228개 자치단체중 10위)을 받았다. 또한, 금강 자전거도로와 보행교 및 제천·방축천 등에 시민들이 직접 꽃단지를 조성한 결과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평가(국토교통부 주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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