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정서함양에 효과적인 도시 숲을 생활 곳곳에 확충해 맞춤형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18억 원, 시내중심로 녹지축 구축 3억 6000만 원, 도심 녹색공간 조성 3억 7000만 원,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4억 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10억 원, 나눔 숲 조성 1억 6000만 원, 진입관문 경관 숲 조성 3억 1000만 원, 실내정원 조성 11억 8000만 원,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 7000만 원 등 총 9개 사업을 7월 전에 준공할 예정이다.
먼저, 미세먼지 차단 숲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철도변에 상록수 교목 중심의 다열, 복층 차단 숲 1.8㏊를 조성하는 것으로 철도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철도변 경관을 향상하고자 추진한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복사열 차단을 위해 시내 중심로에 녹지축 구축사업으로 4곳, 1.8㎞ 구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폭염 등의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부족한 도심녹지를 확충하고 시민 휴게 공간 제공을 위해 사천동 무심동로 일원에 녹색쌈지숲 1580㎡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남성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보‧차도 분리녹지를 조성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주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진입관문인 서청주IC 일원 1000㎡ 면적에 소나무 등 경관식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한국교원대학교 생활밀착형 숲 1곳과 산업단지 기업체 및 충청북도자연과학연구원 등 6곳에는 스마트 가든을 조성할 것이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및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