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대전과 충청지역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보도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오는 2월 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0 대전·충남 보도사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매년 1월 대전시청 전시실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이번 사진전에선 대전·충남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 간 취재한 300여 점이 '코로나19 팬데믹' '최장의 장마' '올해의 사진'으로 나눠 공개된다.
신호철 대전·충남사진기자협회장은 "처음 경험해 보는 취재환경과 홈페이지 개설 등 전시를 준비하며 쉽지 않았지만, 온라인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독자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사진전(http://www.djkppa.or.kr)은 연중 상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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