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의혹' 제기 누리꾼, 글 삭제→소속사 "작성자, 허위 인정"
조병규 '학폭 의혹' 제기 누리꾼, 글 삭제→소속사 "작성자, 허위 인정"
  • 온라인팀
  • 승인 2021.02.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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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 © News1
배우 조병규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조병규(25)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이 이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제보자는 돌연 글을 삭제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본인이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에 위치한 학교를 다녔다며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수업 끝나고 나가려는데 바지도 통 딱 줄이고 염색한 조그만 애(조병규)가 뭔가 시비 거는 말투로 말을 걸었다. 그래서 기분이 딱히 좋지 않아서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갔다. 근데 그게 기분이 나빴나보다"라며 이후 서른 명이 넘는 한국인에게 둘러싸여 욕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난 사실만을 말했고 이와 다를 시 조병규가 피해받은 거에 대한 모든 손해배상을 책임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더 이상 이런 피해를 받는 사례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A씨가 피해를 입었다는 시기의 조병규 나이와 실제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유학할 당시 나이가 다르다며 일부에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나, A씨는 "그때가 중3인 16살, 2011년이었다. 여러분들이 15살이라고 하는데 그거 만 나이일 거다"라며 "이런 글을 조작해 내가 무슨 이득을 보겠냐"라고 해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대응에 대해 전했다. HB는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의 입장이 나온 뒤에도 A씨는 조병규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조병규를 비롯해 무리에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욕설을 퍼했다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해당 글을 돌연 삭제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조병규의 소속사 HB는 이날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냈다. HB는 "오늘 오전 소속 배우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구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한 직후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했다"라며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해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작성자의 진위를 확인하고, 작성자가 직접 허위 게시글을 삭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소속 배우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다른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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