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산 국방산단 조성 '속도' 한곳서 多되는 융합클러스터로
대전 안산 국방산단 조성 '속도' 한곳서 多되는 융합클러스터로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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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조기 활성화 위해 대전시-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 투자협약
1조2천억 들여 연구·주거지원 공공기능 융·복합된 특화단지로 개발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거쳐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절차 진행
대전시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과학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대전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cluster:연관이 있는 산업의 기업과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산업)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는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에 180만㎡ 규모의 민·관 공동개발방식(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시행하며, 총사업비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국방제조산업, 연구·주거지원 공공기능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23일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표 안정환)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서 사업대상지 주민동의 및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가 지역전략산업인 첨단센서 관련산업을 첨단국방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스마트 경제하에서의 주력 신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지역 내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특구, KIST 등 다수의 국방 관련기관과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연구개발 수요를 더욱 확산시켜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가 총 1조 6000억원, 취업유발 효과가 1만200여명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사업의 조기 달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대상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서구평촌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친환경 제조공간 도입을 통한 혁신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017년 7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전에서 세종으로 가는 길목에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통과한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산업단지 면적과 사업비가 대폭 감소하면서 이상 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위치도. 대전시 제공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위치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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