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첫발 내디뎠다
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첫발 내디뎠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2.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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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원자력 안전 정착과 새로운 시민소통 창구 역할 기대
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총회.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5일 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발생한 지역원자력시설의 다양한 사건사고 및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방폐물(3만 여 드럼)의 임시보관 등에 대한 시민안전 위협에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햐 설립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주민대표와 전문가, 대전시 및 유성구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과 첫 인사를 나눴다. 위원들은 위원회의 추진 배경과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호선 방식으로 위원장에 류덕순 위원(대전 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에 이주우 위원(구즉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뽑았다.

 앞으로 위원회를 2년간 이끌게 된 류덕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사용 중 가장 주의해야 할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위원회에서는 촘촘한 환경방사선 측정조사를 직접 수행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반기별 1회씩 정기회의를 가지게 되며, 필요할 경우 수시로 원자력시설의 심사 및 검사 현황 등 원자력 안전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원자력안전시민참여위원회 발족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대전 원자력안전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지역 원자력 시설의 방사선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을 없애고, 방사능 방재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공식 기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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