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확진자 급증에 “증상 있으면 바로 검사”
청주시 확진자 급증에 “증상 있으면 바로 검사”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3.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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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소재 식품조리업체 직원 6명 확진···가족 등 추가 감염 잇따라
흥덕구 소재 식품조리업체 직원 6명 확진. 청주시 제공
흥덕구 소재 식품조리업체 직원 6명 확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최근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직장감염의 가족 확산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와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확진자 중 다수가 기침 등 호흡기관련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을 키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3일부터 3일간 발생한 19명의 확진자 중 14명이 흥덕구 소재 식품조리업체 감염과 연결고리가 있다.

직원 중 6명(619, 624, 625, 626, 627, 633번)이 확진됐고, 이들의 가족 등 접촉자 8명(618, 621, 623, 629, 630, 631, 632, 635)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617, 620, 622번)와 유증상 자발적 검사(628번), 타 지역 접촉(634번)에 따른 확진이다.

이번 식품조리업체 관련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 4명이 포함돼, 청주시는 관련 학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흥덕구 A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59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상당구 B초등학교는 교사와 학생 260명에 대해 검사 중으로 지금까지 검사받은 245명은 모두 음성이다. 618번 확진자가 다녔던 학원에서는 621번 외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청주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도시락 전문 배달음식점 224곳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동두천시 등에서 발생한 외국인 감염의 유사사례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증상유무 관계없이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돼 시행 중인 가운데 자칫 방역관리가 해이해지면 언제든지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직장에서는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직원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을 시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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